이번 작업은 시흥시에 위치한 이니셜D와 안산의 모토텍에서 수고해주셨습니다 

배기 벨로우즈가 걸레짝이 되기 직전이라 교환을 감행. 

거리대비 견적을 비교해본 결과 이니D로 낙찰 탕탕. 



배기 벨로우즈란? 

일반적으로 매니와 촉매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휘어지는 파이프" 




아마 리프트 띄운 상태로 궁금해서 차 밑을 구경해본사람은 이런걸 본적이 있을터. 

평소 운전을 犬같이 하는 마일즈옹과 낮은 차체, 높은 방지턱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면서 벨로우즈 하단이 걸레짝이 되어가는것.. 



벨로우즈 작업중



기존에 사용하던 덴소 열가8짜리 IK24와  새로 쓸라는 HKS플러그. 

덴소 이리듐이 수명이 10만키로라고 들었는데. 그때까진 못쓰나보다. 간극이 많이 벌어져있고 노킹이 올라온다고 하네 쩝.. 

14G에 0.8바 쓰는차도 터보차는 터보차란 소리인가..-_-a 




마지막으로 맵핑 작업.. 

다이노맵핑 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신기하다 

약 220~30마력에 약 34~5토크.  차 인수해서 처음 맵했을때랑 크게 달라진건 없다. 

아니 마력이 조금 줄었나.. 대신 토크가 이전엔 산을 그렸는데 이번엔 꽤 나쁘지 않다.




터보 가솔린차라는 구색에 맞지 않게 생각보다 떨어지는 휠마력이지만. 


딱 이정도가 좋다.  시내바리 적당히 하기 좋고, 중속에서 충분히 치고 나가고. 

처음 가져올때도 집에 굴러다니는 A4 TFSI 정도 힘만 나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져왔으니 아직 출력에 대한 불만은 없다. 



이전의 다이노, 핸드폰 카메라가 그지(-_-)같아서 제대로 안찍혔지만. 딱봐도 마력도 심하게 출렁 거리고 토크도 미친듯이 함몰되는것이 보일듯...  


이렇게 된거엔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지만.  그 업체 보호를 위해서 거론하지 않는걸로 -_-a




Posted by 마일즈프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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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 스매싱 당하는 불쌍한 구프)



25렙까지 해본 소감은 음..


캡파 서비스 종료하고 딱 나온거긴 한데. 아직 갈길이 매우멀다 

캐쉬샵은 아무리 봐도 국내보단 일본 정서를 경험삼아(?) 만든거 같고.

더군다나 게임 특성상 소수 취향의 유저들이 많을텐데. 

그 유저들을 떠나가게 만들려고 작정한 느낌. 


UI는 조금만 손보면 될만한 자잘한 버그들이 많이 보이나 고칠 생각이 없고

채팅창은 게임중 사용하기에 매우 불편하며 미니맵은 직관적이지 못하며, 

그래픽 옵션은 세분화 되어있지 않아 저사양 유저를 두번 울리고

소수로만 가능한 파티 시스템은 지인들과의 게임 혹은 단체 플레이의 장벽이 된다. 



게임가드로 인한 초기 실행 에러와 게임중 오류로 강제 종료되는 현상을 동반한다  


게임성 자체는 과거 캡파보다 많이 향상되었으나 기획의도와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MS를 조종하는 행위(대쉬로 딜레이 캔슬이라던가..) 지형을 이용한 버그플레이

혹은 그냥 버그로 인한 쉬운 클리어 (EX 1-2에서 보스 마젤라어택이 혼자 뛰댕기다가 지형에 끼어서 멈춤..) 등.. 


유저가 어떻게 게임을 클리어 하는지 분석해서 그 버그가 당연한듯이 모두에게 쓰이는 일이 발생하기 전에 빠르게 차단해야 하는데. 늦은듯.. 


제대로 정신차리지 않으면 캡파랑은 비교가 안되게 적자가 나다 닫을 각인데.. 

아마 정신 바싹 차리고 뜯어고쳐야 할것같다. 

아직 오픈 초기이기 때문에 많은 변화를 할 수 있다. 

최소한 건담을 좋아하는사람들에게 프라모델을 대신하여 지갑을 열만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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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대없이 만든 블소 짤방들  (0) 2015.08.27
Posted by 마일즈프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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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천체 관측 동호회 같은곳에서 망원경을 추천받을때 

20만원 이하의 천체망원경은 대부분 권장하지 않죠.

조금 더 돈을 모아서 중고 돕소니언을 사거나 코동을 구매하라구요. 


보통 마트에서 파는 천체망원경인 60mm 급 굴절이나 76mm급 반사부터 

90년대 초반의 물건을 어디서 가져와서 써보고 하면서 느낀것을 몇가지 써볼까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펙의 반사망원경.

보통 F70076 이라고 불립니다. 

삼각대와 몸통 그리고 2X 혹은 3X 바로우 렌즈를 포함해 

H25mm , H12,5mm, SR4mm 정도가 번들로 들어있습니다. 


일단 미동나사가 없어서. 바로우 렌즈랑 SR4mm는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쓰기에 따라, 정말 좁쌀만한 크기로 목성과 4대 위성, 토성까지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목성의 경우 새벽 동이 트기 직전에도 꽤 깨끗한 시안성을 보여줬는데, 딱 거기까지 입니다. 


삼각대의 경우 심하게 까딱까닥 거립니다.. -_-;; 무게 중심 추가 없어서 그런거도 한몫하는듯.. 





3만원대의 옥션표 망원경, 흔히 F30070M 이라고 팔리는 녀석입니다. 

20mm ,6mm 였나.. 세가지와 1.5x 정립과 2X 바로우 이렇게 구성.. 


일단 삼각대는 진짜 애매합니다. 

휴대성을 강조해서 나왔다고 해도 늘어나지도 않고 짧은데다가 격하게 부실하고 흔들거립니다.  다른 일반 카메라용 삼각대를 쓰면 꽤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그리고 위의 70076과 다르게 파인더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이덕에 원하는 대상을 찾는게 좀 쉽지 않습니다.  

이거 들고 다닐때 그냥 몸통으로 방향 대강 맞춰서 찾아버릇 했더니

이제 파인더 정렬 안하고도 토성이나 목성같은건 쉽게 찾는건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그래도 주제에 70mm 렌즈를 쓰고 있어서 꽤 나쁘지 않은 상을 보여줍니다만. 

포커서가 굉장히 부실해서 심하게 흔들립니다. 


본인이 손재주가 좀 있고 여러 공구가 있어서 이걸 개조할만한 여력이 있다 하면 

상당히 나쁘지 않습니다.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 꽤 괜차늠..  


이거와 비슷한 옛날 90년대에 국내에서 나온 쥬피터 망원경이라고 있었는데. 

그게 굴러다녀서 그거랑 얼추 조합하니 괜찮더군요. 

삼각대랑 파인더를 그녀석꺼를 이식하고 렌즈도 호환되서 렌즈도 몇개 더 추가하고

그렇게 해서 아는분 드렸더니 아이들과 잘 쓰고 계신거 같더라구요. 










마트에서 쉽게 볼수 있는 F90060 타입 망원경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저가형 굴절 망원경이 경통길이 900mm에 60mm 렌즈를 채용하고 있는 이녀석 타입이라고 보셔도 될거 같네요. 


위의 F30070보다 좀더 큰거 들고 다닐수 있고 파인더나 그래도 쓸수는 있는 삼각대가 같이 있으면 좋겠다 하면 쓰게 되는 녀석입니다. 

아이피스 구성은 30070M과 비슷하거나 혹은 중간사이즈 한개를 더 껴주더군요.  


역시 시내에서 주요 행성 보는 정도로는 적합합니다. 

다만 역시 좁쌀만하게 보인다는건 참고하셔야.. 

금성 목성 토성 같은거 보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고가의 망원경을 쓰면 좀더 쉽게 찾을수 있고 (GoTo 기능이 있는 망원경) 

미동조절 나사가 있으면 좀더 쉽게 별들을 따라갈수 있고. 

렌즈가 좀더 크거나 주경의 크기가 크면 더 깨끗하고 큰 상을 볼수 있다는거 차이지만. 

천체망원경의 성능 대비 가격은 더하기나 곱하기가 아닌 제곱으로 올라간다는걸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그래도 이정도면 내가 이 취미를 좀더 붙들수 있을까 하는 시험대에 오르는 과정(?)용으로 충분하고. 

무엇보다 부담이 없습니다. 중고나라같은데가면 운좋으면 2만원 정도에 가져올 수 있으니깐요. 

관측하고 그것을 보는 만족감보다, 겨울엔 추위와 싸우고 여름엔 모기와 전쟁을 하며 볼수 있는 인내심이나, 이걸 들고 어디론가 떠날려는 의지가 있는지가 사실 우선이니깐요. 


Posted by 마일즈프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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